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내 스티로폼 제조공장인 한국이포에서 28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구미소방서 추산)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구미소방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1시 35분쯤 한국이포 스티로폼 1층 건조실 건조기계 옆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1층 공장 660여㎡를 태웠다. 특히 스티로폼이 타면서 유독가스와 강한 바람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초 목격자인 부탄(26'캄보디아) 씨는 "건조실에서 '펑' 소리가 난 뒤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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