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진군장학재단에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의 장학기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울진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울진군청에서 울진사랑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부터 한 달여 동안 2억원이 넘는 기금이 모였다. 죽변수협에서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고 온정면에 소재한 LG생활연수원도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울진군장학재단 이사회에서 200만원,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3 여성어업인 수산물 전국요리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권연희(기성면 207마일 관광펜션 대표) 씨가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 밖에 군민들도 5만~10만원씩 소액 기탁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고 장학재단은 밝혔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현재 군장학재단의 자산은 64억원으로 300억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범군민적인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여러 단체와 주민들까지 자발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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