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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가정법원 건물에 디자인리뉴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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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폐자원으로 새상품 제작

대구가정법원이 16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대구 서구 평리동의 구 가정법원 건물에 '디자인리뉴얼센터'가 들어선다.

디자인리뉴얼센터는 각종 섬유원단 등의 폐자원을 다른 소재와 융합하고 디자인을 가미해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재창조하는 시설이다. 주요시설로 시제품 제작 및 전문매장,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비즈니스관', 폐자원 입'출고 및 리뉴얼, 관련 가공기업이 입주하는 '리뉴얼소재관', 완'반 제품 스토리지, 재단 및 봉제기업, 유통기업 등이 입주하는 '물류관' 등이 마련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 민간투자 등 1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천645㎡에 지상 3층 규모로 추진되는데,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뒤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디자인리뉴얼센터 구축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디자인리뉴얼센터가 만들어지면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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