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봉사단 경비 쪼개 346만원
KT&G대구본부와 대구과학고 학부모 행복교육봉사단이 본지 '이웃사랑'에 성금을 기탁했다.
KT&G대구본부 이하형 본부장은 17일 매일신문사를 방문, 본사 이상훈 편집국장에게 성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KT&G가 기탁한 성금은 매주 수요일 30만원 씩 약 1년간 이웃사랑 지면에 소개되는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KT&G는 매출액의 약 2.1%를 사회공헌에 투자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98%가 참여하고 있는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만들어진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이다.
KT&G 대구본부는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생활 지원금 총 1천만원을 내놓았고 어려운 대학생 및 담배판매소 점주 중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기도 했다.
이하형 KT&G대구본부장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 KT&G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고 학부모 행복교육봉사단은 올 한해 봉사활동을 위해 모은 경비 중 346만원을 본지 '이웃사랑'에 기탁했다. 행복교육봉사단은 대구과학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부모가 바로 서고 내 자녀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결성돼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최순희 행복교육봉사단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남은 경비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매일신문의 '이웃사랑' 코너를 알게 됐고 그 취지가 마음에 들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구과학고 학부모 행복교육봉사단의 성금은 매주 수요일 10만원 씩 이웃사랑 지면에 소개되는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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