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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계사년 따뜻한 가족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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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석봉, 달성에 오다'

달성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가족 뮤지컬
달성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가족 뮤지컬 '석봉, 달성에 오다'의 한 장면.

달성문화재단은 기획공연으로 '반가워요 뮤지컬 극단' 초청 가족뮤지컬 '석봉, 달성에 오다'를 27, 28일 달성군 여성 문화복지센터(화원)와 달성문화센터(다사)에서 각각 공연한다.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적인 흥을 한껏 살린 이번 공연은 실제 어린 아역 배우들을 참여시키고, 동화 속 인물을 등장시킴으로써 어른과 아이 누구나 관람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었다.

'석봉, 달성에 오다'는 '미운 자식 떡 하나 주고, 예쁜 자식 매 한대 더 준다'는 속담에 준한 한석봉 어머니의 일화를 이석봉 도령 집안 이야기로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2001년에 처음 만들어져 12년 동안 수정 과정을 거쳐 완성되어진 작품이다. 극에 삽입된 곡들은 창작곡으로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적인 면에 교훈과 감동을 더했다. 프랑스 프렌느 콘서바토리 김영호 명예교수가 작사'작곡한 곡을 극단 음악감독인 김지혜가 편곡했다.

극작가인 김동진 '반가워요 뮤지컬 극단' 대표는 "이 극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한 부모님의 사랑을 석봉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며 "연말 가족들이 보기에 따뜻한 공연이니,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달라"고 말했다. 053)715-1282.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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