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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보육교사 양성과정 인기만점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 교육생들이 몬테소리 특강을 받고 있다.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 교육생들이 몬테소리 특강을 받고 있다.

주부 남순옥(38'수성구 범어동) 씨는 수성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에서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뒤 올해 3월부터 수성구 상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새내기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남 씨는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다가 자녀 육아 때문에 전업주부가 된 경력단절 여성. 그녀는 "두 자녀를 키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니 정말 만족스럽다"며 "결혼과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보육교사는 최고의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들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수성대학교의 1년 단기 '보육교사 양성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원장 최병태)이 '2013 보육교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 교육생 284명 가운데 30대 이상 주부가 전체의 90%인 255명이었으며, 30'40대가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생의 44%인 125명이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가진 대졸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결혼과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교사 양성과정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1년 단기과정을 통해 보육 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다 정부도 영'유아 무상교육 확대를 통해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성대 보육교사 양성과정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다 영'유아교습방법론 등 25과목, 65학점을 집중 교육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들 커리큘럼은 숲유치원, 생태유아교육으로 영'유아교육 부문 특성화된 수성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현장맞춤형이다.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 최병태 원장은 "결혼과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1년 단기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로 키워내는 것은 우리 교육원의 커다란 보람"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2014 보육교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내년 2월 말까지 2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연령제한도 없다. 문의 053)749-7062~3.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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