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출신 학생을 위해 대구가톨릭대에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을 출연, 학부모 부담을 덜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박승호(사진 오른쪽) 포항시장과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23일 대구가톨릭대학 본관에서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3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포항시 출신 학생 30명은 매년 대구가톨릭대학 향토생활관에 입소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향토생활관 이용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지역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며 지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대가대의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으로 지역 우수인재 유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에서는 교육 여건 개선 및 내실 있는 학교지원사업으로 교육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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