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소외 300명 초대합니다

27일 영남대 송년 특별공연

지난해 솔리스트 앙상블의 송년 공연 장면
지난해 솔리스트 앙상블의 송년 공연 장면

연말연시를 맞아 영남대가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특별하고도 가슴 따뜻한 공연을 마련했다. 27일 오후 7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 홀에서 문화소외계층 300여 명을 무료로 초청해 '쏠리스트 앙상블'(Solist Ensemble) 송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쏠리스트 앙상블'은 국내 최고의 정상급 성악인(대학교수) 100여 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으로 1984년 창단됐다. 지난 30년 동안 자연과 영혼의 아름다움을 목소리에 담아 중후한 화음과 강렬한 음색으로 웅장한 남성 합창음악의 감동을 선사해왔다. 특히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를 전달하는 뜻 깊은 연말 송년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음악을 통한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남대와 쏠리스트 앙상블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 역시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꾸며진다. 솔리스트 앙상블뿐만 아니라 특별게스트로 영남대 천마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씨와의 협연, KBS여성합창단과의 합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스위스 카메라타 로잔느(Camerata de Lausanne)의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다. 053)810-1523.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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