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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보건소, 6·25전사자 유가족 DNA 채취 업무 우수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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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가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부 6'2 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업무 우수보건소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7일 수성구보건소를 방문, 우수한 업무 협조에 따른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산야에 남은 13만여 명의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사업이다. 전국 보건소도 이에 동참해 지난 2009년부터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 시료를 채취한 뒤 국방부의 DNA 자료와 대조, 6'25 전사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25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유전자 DNA 시료 채취 건수, 홍보 및 업무 협조 등을 기준으로 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 13건(누계 149건)의 시료를 채취해 국방부에 인계해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한편, 유해가 발굴되면 유품 및 관련 자료를 토대로 아군과 적군을 구분한 뒤 유해의 DNA 시료를 채취하고,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확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화장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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