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와 영동군(군수 정구복)이 최근 와인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와 영동군은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마케팅, 양조기술 공유,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후 첫 공동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대한민국 와인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주제로 함께 신청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고의 떼루아(포도재배 환경)를 자랑하는 영천시와 영동군의 교류로 국내 와인산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의 포도 재배면적은 2천248ha로 전국의 12.5%에 달한다. 영천시는 2007년부터 와인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서 와이너리 18곳을 조성했으며 연간 와인 25만병(750ml)을 생산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