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전(全) 학과가 작년에 시행된 각종 보건 관련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합격률을 거뒀다.
8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작업치료과의 경우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41명 중 39명이 합격, 합격률 95.1%를 기록해 전국평균 75.5%보다 19%가량 높았다. 치위생과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234명 중 226명이 합격해서 합격률 96.6%(전국 90.1%)를 보였다.
안경광학과 안경사 국가고시에서는 합격률 82.1%(전국 64.4%), 치기공과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는 합격률 83.3%(전국 76.9%)를 기록했다. 또 물리치료과 물리치료사 시험에서는 합격률 89.6%(전국 86.3%), 임상병리과 임상병리사 시험에서는 합격률 77.2%(전국 69.3%)를 보이는 등 모두 전국 평균 합격률을 상회했다.
대구보건대 이재도 교학처장은 "국시를 치는 전 학과가 이렇게 고른 성적을 내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지난 42년간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시 출제 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하는 등 시험 대비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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