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7, 8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울산'경남 지역 150개 고교 학생 2천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3년 노벨상 해설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경북대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2013년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고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대 황보영조(평화상), 허정애(문학상), 김석진(경제학상), 이동석(생리의학상), 최철호(화학상), 손동철(물리학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행사에 참가한 이종환 군(김해장유고 2년)은 "어렵고 딱딱한 강연인 줄 알고 왔는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 올해는 2번째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자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조교영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경북대는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참가자들에게 입학본부장 명의의 참가확인서를 배부하고, 17일까지 강연후기를 접수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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