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눈] "내부 수리로 소음 불편 죄송"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웃 안내문에 입주민들 흐뭇

층간소음으로 살인사건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복도에 붙은 종이 한 장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동구 신서동의 신서롯데캐슬레전드 엘리베이터 입구에는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호로 이사 오게 되어 내부수리를 하려고 합니다. 공사 기간 동안 본의 아니게 소음이나 엘리베이터 사용에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측은 이를 본 입주민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공사 기간 중 소음으로 인한 항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비실에 근무하는 박영달 씨는 "종이 한 장으로 인해 그동안 공사 때마다 오던 항의 전화가 이번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종이 한 장의 배려가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글'사진 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hanmail.net

멘토'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