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의 55개 외식업체와 산'학 협약을 맺어 전통조리, 외식경영과정 수료생들의 취'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미대와 구미지역 55개 외식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은 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평생학습 산'학 협약식을 열고,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평생학습 중심 대학 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미대가 지난달 3개월 단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 외식경영과정 수료생(25명)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 신설될 전문학사 학위 과정인 전통조리전공 졸업생들의 취'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미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2013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성인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대학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실용'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미대는 국비를 지원받아 전통조리전공, 사회복지전공 등 전문학사 학위과정 3개 학과와 단기 과정인 특화프로그램 10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구미에는 산업체가 운집한 지역특성상 재직자 및 퇴직자들의 학습욕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현장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외식업체 '숲속이야기' 박동주 대표는 "외식경영은 단순한 지식보다는 오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며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취지가 좋아 적극 참여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지역의 100여 개 이상 외식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교육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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