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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청 '청렴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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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위, 경북 2위…대구시·경북도는 하위권

대구시교육청의 청렴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은 최고인 1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반부패'청렴 자료실이 일상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접근 용이성도 높았다. 또 공개 자료의 내용이 우수하고 공개 실적이 매우 높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총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평균점수 84.1점으로 2012년 81.2점에 비해 2.9점(3.6%) 상승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과 도교육청은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경북대는 국공립대학 부문에서 2등급에 올랐다.

한편 경북도와 대구시의 반부패 경쟁력은 하위군에 들었다. 경북도는 최하 등급인 5등급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4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은 반부패 의지 노력(90%), 부패 방지 성과(10%), 반부패 시책 추진 협조(감점)로 구성됐다.

평가 부문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 유발 유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 방지 및 신고 활성화, 청렴도 개선, 부패 공직자 발생 등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반부패 추진 과제 이행 여부와 성과를 집중 관리해 앞으로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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