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도전 "보다가 쓰러질 것…얼마나 재미 있길래?"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노래 장면 예고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의 이길복 촬영감독이 "전지현씨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분들이 쓰러지실 것"이라고 깜짝 예고를 했다.

이길복 촬영감독은 장태유감독과 함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를 촬영해오고 있다. 그런 그가 도민준역 김수현과 함께 열연중인 천송이역 전지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11부에서 그녀가 열창할 백지영의 곡 '총 맞은 것처럼'을 언급한 것.

이 감독은 "22일 방영되는 11회 방송분에서 등장할 백지영씨의 노래 '총맞은 것처럼'을 부르는 장면에서 시청자분들께서 보시다가 정말 재미있어서 쓰러지실 거다. 이 분량도 분명히 당분간은 회자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현씨가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데다, 당시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데도 마치 이제까지 드라마촬영을 해온 것처럼 전혀 부담없이 적응해서 고마웠다"며 "오히려 자기 관리도 참 잘하고, 심지어 떡과 약밥 등을 손수 마련해 와서 스태프들에게 돌린다. 이처럼 평소에 밝아서 모두들 정말 좋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드라마 촬영 훨씬 전부터 '별그대' 영상미에 신경써온 덕분에 현재 빼어난 영상을 선보이고 있는 이 감독은 최근 전지현으로부터 CF보다 더 예쁘게 찍어주시는 것 같다는 말에 더욱 힘을 내기도 했다고.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카메라로 아무리 예쁘게 찍으려 해도 배우들이 그 안에서 제대로 못하면 드라마가 실패나 다름없는데, 전지현씨는 카메라만 정말 가져다 대는 순간부터 말 그대로 그림이다"라며 "이처럼 촬영장에 임하는 모든 태도에 있어서 최고다. 장태유 감독, 그리고 지현씨와 함께 처음 같은 영상미를 선보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마무리했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장면 너무 기대된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꼭 본방사수해야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얼마나 연기를 잘하면 극찬이,,"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의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길복 감독은 SBS드라마 '불량커플'(2007), '타짜'(2008). '자이언트'(2010), '마이더스'(2011), '샐러리맨 초한지'(2012), '돈의 화신'(2013) 등 인기드라마를 이끌어온 스타 촬영감독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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