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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김인권, 고문 연기 제정신 아냐! 감독님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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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이 화제다.

오늘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신이 보낸 사람' 제작보고회에는 김진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인권, 홍경인, 조덕제, 지용석이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인권은 "(영화) 조연을 하면 '연기가 좋다' 칭찬을 듣는데 주인공하면 흥행 성적으로 모든 게 평가되니까 부담된다"며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김진무 감독은 "(작품에 대한) 만족도는 별 다섯 개 중에 별 다섯 개다. 이 영화의 오프닝 신을 보고 난다면 새로운 김인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의 말에 김인권은 "현장에서 너무 힘들었다. 고문을 당하면서 두들겨 맞는 장면을 찍었는데 두 팔이 묶인 상태에서 맞아 신경이 손상돼 한 달 동안 돌아오지 않더라"며 당시의 고충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김인권은 "그 장면을 재촬영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현장을 벗어나고 싶었다. 고문 당하는 장면에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 아내가 고문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장면을 찍을 때도 힘들었다. 다시는 감독님 안 볼 뻔했다"고 말했다.

신이 보낸 사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보낸 사람, 평화 통일 해야한다", "신이 보낸 사람, 자라나는 아이들도 북한 실상을 알아야 한다", "신이 보낸 사람,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절규와 고통만 남은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 영화로 다음달 13일 개봉.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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