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지를 팔아 모은 10만원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감동을 안겨줬던 채옥순(83'포항시 남구 해도동) 할머니가 22일 또다시 200명의 홀몸노인들을 위해 떡국 떡을 전달했다.
포항시니어클럽을 찾은 채 할머니는 "작은 정성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몸이 따라주는 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채 할머니는 "장학금 기탁을 통해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깊이 깨닫게 됐고, 이제는 우울증도 거의 다 치료가 돼 하루하루 사는 게 즐겁다"며 "그동안 후원받은 생계비를 조금씩 모아 같은 처지에 있는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