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 "韓과자 먹방?…"시리얼 빠싯어요" 폭소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가 화제다.

지난 2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국 과자 처음 먹어본 영국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한국말 하는 영국남자'로 알려진 영국인 청년 조쉬가 한국 과자를 받고 이를 개봉하는 과정을 촬영해 올린 것.

공개된 영상 속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 조쉬는 박스가 가득한 방에서 한국말로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주소를 공개했는데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며 박스를 개봉했다.

대부분의 선물은 조쉬가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매운 라면과 마우스 패드, 지도, 그림 등이 포함됐다.

이날 한국 과자를 처음 먹어 본 그의 친구들은 생소한 맛의 녹차 초콜릿을 먹고 "끔찍하다"고 평가했다. 또 시리얼에 대해서는 "맛있어요"를 "빠싯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쉬는 이날 세계지도를 가리키며 동해를 보고 "여기는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라고 잘 쓰여 있다. 그리고 독도 보이시죠? 여긴 한국 땅이야. 잘 기억하고 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 누구지?"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 귀엽다" "우와~ 택배 정말 많이 받았네" "한국 과자 받은 영국 남자 한국말 정말 잘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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