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해빙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 북극 빙하는 9월 둘째 주에 연 최저 면적인 518만㎢를 기록하며 역대 여섯 번째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올여름 6~8월 북극해 기온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았고, 북극항로의 주요 통로인 랍테프해와 보퍼트해 기온은 평년보다 0~2도 정도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북극해 중심에 위치한 저기압성 흐름이 빙하를 북태평양의 차가운 해류 속으로 넓게 퍼트리는 역할을 해 빙하 면적 감소 속도를 둔화시켰습니다.
극지연구소 연구원은 "북극 빙하가 많이 녹을수록 얼음에 비해 해수가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했다가 다시 대기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북극 대기가 따뜻해진다"며 "이 경우 북극 둘레를 위도와 평행한 방향으로 돌면서 극지의 한기를 가둬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 지방까지 내려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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