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천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비누를 복지시설에 기부해 화제다.
감천초교는 지난달 27일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울타리 가족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족과 함께하는 비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토끼와 당근 모양의 비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가족과 함께 만든 비누는 학교 인근에 자리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감천초교 신종주 교장은 "학생들이 부모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기부하는 기쁨까지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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