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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단 물류 "이상 무"…포항, 기업들도 제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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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 포항시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의 발 빠른 대응이 철강공단 물류 대란을 막았다. 포항시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은 폭설이 예보된 7일 밤부터 포항철강공단 사무실에서 합동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현장순찰을 통한 상황모니터링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 9일 오후부터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대기 중이던 청소차 제설차량을 취약지역인 3, 4단지에 배치했고, 포항시 남구청 염화칼슘차량과 지원받은 경북도'대구시 제설장비를 주요 간선도로에 보내 눈을 치웠다.

이면도로 취약 지역에는 굴삭기 10여 대를 동원해 철야 작업을 벌이는 한편 입주기업들에게는 '자기공장 앞 눈치우기' 및 기업이 보유한 제설장비로 공장 인근 도로의 눈치우기를 독려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공단 근로자들의 출근과 화물차량 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물류 대란을 막을 수 있었고, 지역기업체들도 정상 가동됐다.

포항시 이기권 기업유치과장은 "포항 경제의 중추인 철강공단의 물류가 마비될까봐 걱정됐지만 일단 물류대란은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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