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중학교 학생회가 지난 크리스마스 때 모은 성금을 세 단체에 기부했다.
계성중 학생회는 12, 13일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사진), 무의탁 노인들이 모여 사는 안동 소망의 집, 중증 장애인들이 다니는 둥지교회 등에 모두 123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크리스마스 때 학생,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계성중 손용식 교장은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꾸준히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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