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5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기숙사'일청관'을 준공했다.
재학생 대상 신청 결과 일청관 입주 경쟁률은 3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인기의 비결은 2인 1실을 기본구조로 개별 온돌 난방을 도입한 차별화 시스템.
또 개별 화장실 및 샤워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학생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식사 방식에서는 자율식을 도입한다. 조식과 석식을 생활관 식당에서 정해진 시간에 이용해야 하는 의무식에 비해 자율식은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관 식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내 모든 복지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관리비도 저렴하다. 대구 '경산 소재 4년제 사립대학 평균금액보다 10%, 수도권 사립대학보다 30%가량 낮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들을 위한 1인용 장애우 룸 10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15층에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호텔 객실 수준의 게스트 룸 12실을 마련해 행사 및 의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민자(BTL) 방식의 기숙사 대신 전액 교비로 기숙사를 건립해 시설은 좋아지고 학생부담은 낮출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인프라를 학생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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