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24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3명을 붙잡아 A(19)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8) 군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후 4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C(55) 씨의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와 팔찌 등 47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명이 바깥에서 망을 보고 2명이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뒤 준비한 차를 타고 달아났다"며 "이들의 범행 모습이 지나가던 시내버스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혀 붙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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