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신공항, 부산 자극보다는 '내륙 안정성' 논리로 가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거 때마다 한 번씩 반짝이는 남부권 신공항, 이명박 전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지만 수도권 민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관문이 인천공항 하나만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영남에 뼈를 묻을 수 있는 주인의식이 강한 전문가들이 상설기구를 만들어 신공항 건설 당위성과 논리성을 개발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인천공항의 취약성은 바다를 메운 관계로 기상재해에 약하다는 점이다. 여건이 부산 가덕도와 비슷하다. TK 지역에서는 굳이 부산지역의 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게 아니라 인천공항의 취약성만을 주장하면 된다. 군사 안보 면에서도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공항은 북한의 포 진지에서 너무 가까워 사정거리에 있고 전파 교란도 쉽게 받아 마비될 수 있다.

그런 바다 매립지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안보 강화를 위해서 신공항은 후방의 내륙지역에 건설해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하면 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