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3단이 여류명인 타이틀에 먼저 다가섰다. 27일 서울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 3번기 1국에서 박 3단은 14기 우승자 최정 4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012년 여류국수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 3단과 최 4단의 이번 결승국은 지난해에 이은 재대결로 14기 대회에서는 박 3단이 1승을 먼저 거두고도 내리 2판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박 3단의 연승으로 여류명인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결승 2국은 3월 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2012년 13기 대회에서 15세 3개월로 여류명인에 등극하며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 4단은 2013년 여류명인전 2연패와 여류기성전 우승으로 국내 여자기사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하는 여류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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