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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골프장…고령 경제 봄소식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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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골프장 등 3곳 개설 추진

고령군 지역에 마스터피스CC와 로얄파인CC, 대가야CC 등 대중골프장이 잇따라 들어설 계획이다. 사진은 18홀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유니벨리CC.
고령군 지역에 마스터피스CC와 로얄파인CC, 대가야CC 등 대중골프장이 잇따라 들어설 계획이다. 사진은 18홀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유니벨리CC.

고령군 지역에 18홀 규모 대중골프장 2곳과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누가개발(대표 김인탁)은 470억원을 들여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산 40-2번지 일원에 103만2천223㎡ 규모 18홀 대중골프장 마스터피스CC 설립을 추진 중이다. 마스터피스CC는 지난해 6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실시설계 인가를 신청했다. 올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가 2016년 개장 예정이다.

현등개발(대표 김동균)은 7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령군 우곡면 월오리 산 83번지 일원 109만9천170㎡의 규모에 18홀을 갖춘 대중골프장 로얄파인CC를 만들기 위해 작업을 추진 중이다. 로얄파인CC는 4월 초 실시설계 인가를 신청해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학원(이사장 이경희)은 90억원을 들여 고령읍 지산리 산 118번지 일대 46만8천㎡규모에 9홀인 대가야CC를 추진 중이다.

현재 고령군에는 유니벨리CC가 250억원을 들여 고령읍 내곡리에 38만6천㎡ 규모 9홀 골프장을 2008년 9월 만들었다. 이 골프장은 18홀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고령군에 대중골프장이 잇따라 들어서는 것은 대구에서 88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30여 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구미와 김천'칠곡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골프장 조성사업 시행사들이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이 골프장 조성에 대해 협조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들 시행사들은 골프장 조성 때부터 인접 지역주민들의 환경감시 및 친환경골프장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마을행사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클럽하우스 내 지역 특산물 판매장 개설, 지역주민 우선 채용, 경로잔치 지원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특산물 출하시기에 맞춘 주말 지역 장터 개설, 지역 건설장비 사용 등을 약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임욱강 고령군 기업도시과장은 "대중골프장이 모두 들어설 경우 연간 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20여억원의 세수증대 효과, 스포츠 관광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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