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4일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국선세무대리인을 위촉했다. 모두 15명으로 과세에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영세 납세자(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에게 무료상담 등 세무업무를 지원한다. 전국적으로는 237명이 위촉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국선세무대리인 제도에는 4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전국적으로는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국선세무대리인에 지원자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공모결과 모집인원의 3배 이상이 지원을 했다. 지원자 중 영세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5명을 최종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국선세무대리인 제도는 무보수 지식기부라는 점에서 당초 세무사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국선세무대리인이라는 경력이 고객 기반을 넓히는 데 효과가 있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세무사 204명, 공인회계사 24명, 변호사 9명이 위촉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세무사 13명, 공인회계사'변호사 각 1명씩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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