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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새만금 영호남 의원 힘모아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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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고속도로 내년말 완전 개통,대구~무주간 공동 노력

'죽음의 도로'란 오명을 쓰고 있는 88고속도로 모든 구간이 내년 말 4차로로 완전히 개통될 전망이다.

민주당 박지원(전남 목포) 국회의원은 3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동서화합포럼'에 참석해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개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영'호남이 화합하고 소통하려면 교통이 뚫려야 한다. 동서화합포럼 의원들은 우선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부터 완공시키기로 했다"며 "올해 4천960억원을 투입해 활발히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국회에서 내년 예산 4천100억원을 추가 확보하면 완전한 4차로 고속도로가 개통돼 대구와 광주를 잇는 영'호남의 시간거리가 그만큼 짧아진다"고 했다.

1984년 개통한 88고속도로는 영'호남 소통의 상징으로 불리지만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죽음의 도로로 불려왔다. 전국에서 유일한 2차로 고속도로인 탓에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은데다 대피 차로마저 없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 2조1천억원을 투입해 전남 담양분기점~경북 동고령 나들목(142.8㎞) 구간의 4차로 확장에 나섰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현재 공정률은 62%에 머물고 있다.

4차로 확장이 마무리되면 고령~담양 시간거리는 1시간 50분에서 30분 이상 단축되고, 연간 85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대전~통영, 전주~광양, 호남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영'호남을 잇는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또 "포항~새만금 동서고속도로는 공사가 다 됐는데도 대구와 무주 사이가 연결되지 않아 제구실을 못한다"며 "영'호남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부산~목포 고속철도와 대구~무주 고속도로 예산을 꼭 확보해 동서화합의 길을 뚫자"고 했다.

포항~새만금 동서고속도로는 1992년 3차 국토건설종합계획과 1999년 수립한 국토종합계획 및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에 따라 2004년 포항~대구, 2007년 익산~장수 고속도로가 개통됐지만 무주~대구(86.1㎞) 구간만 경제적 타당성 부족 탓에 아직 보류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영'호남 지사와 이병석 국회 부의장 등 정치권은 "포항~새만금 동서고속도로 개통은 새 정부가 부르짖는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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