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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이상 땐 중대형 배낭 선택, 나들이 코스 경량 등산화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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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배낭·신발 고르기

봄 산행 시즌이 시작됐다. 아웃도어 초보자들이 큰 맘 먹고 등산용품을 구입할 때 흔히 잘못 고르는 아이템은 배낭과 신발이다.

등산 배낭을 잘못 고르면 몸에 무리가 가는 만큼 산행 타입에 맞는 배낭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산속 비탈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일반 산행보다 움직임이 많고 격렬한 활동인 만큼 부피가 작고 밀착력이 뛰어난 배낭을 택해야 한다. 특히 허리끈으로 몸에 고정할 수 있는 가방이나 힙색 등은 움직임이 많은 운동 시 흔들림이 적고 무게감을 최소화시켜줘 유용하다.

봄 구경을 겸한 산행은 나들이 목적으로 가볍게 떠나는 경우가 많아 스타일에도 신경이 쓰인다. 이때 일상에서 착용하는 캐주얼 백팩을 활용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또 이동 중 카메라나 물, 간식 등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외부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보다 편리하다.

1박 이상의 장기 산행에 나설 때는 휴대해야 할 물품이 많은 만큼 35ℓ 이상의 중대형 배낭을 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수납공간이 넉넉하더라도 배낭을 꾸렸을 때 무게가 자신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해야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발이 편해야 모든 것이 편하다"는 말처럼 자신에게 맞는 등산화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나들이를 겸한 가벼운 산행에는 고기능성 등산화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무게감 있는 고기능성 등산화는 오히려 피로만 더해주기 때문이다. 충격 흡수가 뛰어나면서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하는 경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들이 코스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인 경우에는 전문 트레킹화나 목이 짧은 스타일의 경량 등산화가 제격이다. 이와 함께 메쉬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통기성이 뛰어나 장시간 도보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높은 고도까지 오르는 장거리 봄 산행에는 고기능성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산 초입은 봄이지만 중턱을 넘어가면 눈과 얼음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고기능성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저녁 시간을 활용해 러닝 및 트레킹 등 야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야간에는 노면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만큼 발과 밀착력이 높고 활동성이 좋은 신발이 적합하다. 빛 반사 기능이나 비비드 색상이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면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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