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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무대 오르는 '투란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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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열린 투란도트 공연 연출 기술 시연회. 딤프 제공
지난달 20일 열린 투란도트 공연 연출 기술 시연회. 딤프 제공

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대구 대표 문화콘텐츠로 공연된다. '물'이 주제인 국제행사에 '바다 속 왕국'이 배경인 투란도트가 초청된 것이다.

세계물포럼은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다. 2015년에는 대한민국이 개최지로 결정돼 대구경북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투란도트는 세계물포럼 공식행사에서 각국 정상과 장'차관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라 공연을 펼쳤다.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인 투란도트는 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년 동안 2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공연 연출 기술을 최근 장착했다. 특수영상 콘텐츠를 융합한 첨단 무대와 배우의 감정선 변화에 따라 의상 및 무대 표면 이미지가 바뀌는 인텔리전트 드레스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투란도트는 하이테크놀로지 뮤지컬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뮤지컬 작품인 투란도트는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 개막작으로 세상에 나왔다. 2012년 중국 둥관시 뮤지컬페스티벌에 초청돼 특별대상을 받았고, 올해 제8회 딤프에서 특별공연한 후 중국 상하이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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