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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입은 무용,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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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교수의 새 무용영화
김현옥 교수의 새 무용영화 '패션 & 리본'. 김현옥 교수 제공

김현옥 계명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의 새 무용영화 '패션 & 리본'(PASSION & REBORN'2013)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30일 열리는 제10회 국제 예술 영화제(International Festival of Film on Art)에 공식 초청됐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이 영화제는 매년 미디어 아트와 예술을 소재로 한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패션 & 리본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2012)에서 영감을 받아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 작품과 이태리 르네상스 회화를 기초로 무용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촬영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작업한 이동삼 촬영감독이 맡았다. 음악은 바흐의 '마테 수난곡'(Passion of St. Matthew)과 아르보 파트의 '거울 속의 거울'(Mirror in the mirror)을 썼다. 작품의 포인트는 영화 후반부, 죽음 후의 환상적 여행을 슬로 모션 기법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이 작품은 국제 예술 영화제 미디어 아트 부문에 선정됐고, 22일 오후 9시(현지시간) 몬트리올 현지에서 상영된다.

김 교수는 1992년 국내에 처음으로 영상과 무용을 결합한 '비디오 댄스'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안무는 물론 연출, 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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