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진한 서부지청장 '성평등 걸림돌상' 선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회원들이 12일 오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게 성평등 걸림돌상 전달 및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회원들이 12일 오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게 성평등 걸림돌상 전달 및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주는 '성평등 걸림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의전화 등 17개 단체가 모인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11일 "이진한 지청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성추행하고도 과오를 인정하지 않아 성평등 걸림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지금이라도 사건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실시해 엄중처벌하고, 이 지청장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2월 26일 기자들과 송년회 자리에서 술에 취해 여기자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12일 오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성평등 걸림돌상 전달식 및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