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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희귀 어류 발견 "6000년 만에 발견돼… 국내 미기록 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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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희귀 어류 발견' 사진. 문화재청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희귀 어류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제주 용천동굴 호수생물 및 서식환경 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어류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어류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유사종인 주홍미끈망둑과 8.9%의 염기서열 차이를 보여 국내 미기록종 어류로 확인됐다.

크기는 3.44㎝로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는 유미끈망둑속(Luciogobius) 어류에 비해 유난히 머리가 크다.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옅은 분홍색으로 투명하다. 또 눈은 퇴화돼 매우 작다.

문화재청은 이 어류가 약 6000년 전에 용천동굴 내부로 유입된 뒤 급격한 유전적인 변화를 거쳐 고립된 동굴 환경에 적응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실제로 한번 보고싶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정말 희귀하게 생겼네요"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우와 색깔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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