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과 경북지역 관광활성화를 동시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경북관광포럼(위원장 이도선)과 상주문화융성을 위한 시민모임(회장 정환묵)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경북관광의 발전 방향과 신도청 시대에 대비한 인문'생태자원 중심의 융'복합 관광명소 조성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성석제 소설가의 기조연설에 이어 임정빈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사가 '신도청 시대 개막에 대응한 경북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한기문 경북대학교 교수도 '지역문화융성을 통한 도시재생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종호 경북대 교수와 박성진 예문관 대표, 조희열 상주향토문화연구소장, 최미화 매일신문사 논설실장, 고상동 영진전문대학교수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문화융성을 통한 도시재생전략 등을 내놨으며 지역민들의 협조와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2월 출범한 '상주 문화융성을 위한 시민모임' 회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 모임은 문화융성과 관련한 시민 모임으로는 전국 최초로 구성됐으며 상주 시민 214명이 가입돼 있다.
정환묵 회장은 "전국 최고의 교통 요충지이자 국토 중심지인 상주는 문화융성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면서 "토론회가 정부의 문화융성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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