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 이사장에 윤용문(60'사진)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내정됐다. 권대용 이사장의 임기 만료 후 공석이 된 지 석 달 만이다.
대구시는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3차 공개모집에 신청한 후보 4명에 대해 1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을 추천한 뒤, 19일 윤 협회장을 이사장으로 결정했다.
윤 이사장 내정자는 1980년 환경부 7급 공채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생활공해과장, 환경평가과장 등 환경부 요직을 거쳐 2009년 이후에 환경부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환경부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내정자는 칠곡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 경북대(전자공학과)와 영남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시는 신원 조회 등의 임용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이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또 시는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도 공모 중으로 20일 현재 1명이 신청한 상태다. 시는 21일 공모 마감 후 27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면접을 거쳐 늦어도 31일에 최종 결정, 다음 달 임명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