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잡이는 퍼팅할 때 오른손이 거리 조절 역할을 한다. 거리 조절이 잘 안 되면 왼손은 떼고 오른손만으로 연습하면 좋다. 우선 그립의 각도를 약하게 한다. 볼은 왼발 쪽에 놓고 왼발에 몸무게를 60~70% 놓는다. 10~20개의 볼을 세로로 한 줄로 놓고 연속해서 치면서 리듬을 느껴 보자.
스트로크 때 퍼터 헤드나 볼에 신경 쓰지 말고 오직 오른손에만 집중한다. 볼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상관없이 '얼마만큼의 스트로크 세기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내느냐'를 느끼면 된다. 퍼팅 스트로크 때 거리 조절은 백스윙의 크기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와 폴로스루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실제 거리 조절은 내 마음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더 과학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왼손은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왼손은 손등을 목표지점과 마주 보게 잡는 정확한 손바닥 그립을 한다. 왼손으로만 퍼터를 쥐고 스트로크할 때 왼손 손등과 퍼터 페이스가 같은 각도로 움직이도록 한다. 그래야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들 수 있다.
최혜영 전 LPGA 프로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