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포수 진갑용 빠지고 2년차 이홍련 엔트리로

삼성의 '안방마님' 진갑용이 2014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 자리에는 스프링캠프에서 기대주로 떠오른 이흥련(25)이 대신 들어갔다.

이흥련은 분당 야탑고와 홍익대를 거쳐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대졸 2년차다. 183㎝, 85㎏의 체격으로 포수치고는 발이 빠른 편이며 수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올해 진갑용, 이지영, 이흥련이 돌아가면서 안방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진갑용은 현재 팔꿈치가 좋지 않아 수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확정한 개막전 엔트리는 9개 구단 총 235명이다. 삼성에서는 ▷윤성환'김희걸'차우찬'안지만'백정현'밴덴헐크'김현우'권혁'심창민'박근홍 등 투수 10명 ▷이지영'이흥련 등 포수 2명 ▷이승엽'박석민'채태인'나바로'김상수'김태완'백상원 등 내야수 7명 ▷최형우'박한이'우동균'정형식'김헌곤'이상훈'박찬도 등 외야수 7명이 포함됐다. 7년 만에 삼성에 돌아온 '뱀직구' 임창용은 2군에서 먼저 몸을 만드는 차원에서 제외됐다. 배영수'장원삼도 4월 1~3일 치러지는 한화와의 경기에 대비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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