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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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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선정 공약으로 "대구 자존심 회복 계기 삼아"

서상기 국회의원은 31일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적인 주권수호운동으로 번졌던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서 의원실 제공
서상기 국회의원은 31일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적인 주권수호운동으로 번졌던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서 의원실 제공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북을)은 31일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핵심공약을 밝혔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서상돈 등의 제안으로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 1천300만원을 갚아 주권을 회복하고자 대구에서 시작된 주권수호운동으로 당시 들불처럼 전 국토로 번져나갔다.

서 의원은 "국체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애국도시 대구의 자존심과 애국 후손의 자긍심을 되찾고, 국채보상운동의 위대한 정신과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00년 전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수호했던 우리 선조들의 애국혼이 100년 후 대구경제살리기운동으로 부활하는데 서상돈 선생의 후손으로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대구시민과 함께 각계각층 인사들을 중심으로 '국채보상운동 세계기록유산등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50만 대구시민의 서명 추진과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국채보상운동 관련 역사적 자료와 개인이 소장하는 기록물을 수집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서 의원은 "현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국채보상운동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대구시의 무관심과 예산 부족으로 답보상태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달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해 이 공약을 전달하고, 앞으로는 국채보상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간담회 및 토론회를 열어 전국적인 이슈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활용하기 위해 선정하는 문화유산이다. 우리나라 경우 1997년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과 제151호인 조선왕조실록 등 2건이 처음 등재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기록물까지 총 11개의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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