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기업 애로 원스톱처리 시스템 큰 효과

시 기업사랑본부 가동, 공장 설립 등 연 200여 건

구미시 기업사랑본부가 기업 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미시 기업사랑본부에 따르면 2006년부터 최근까지 8년 동안 1천686건의 각종 기업 애로를 접수, 이 중 1천635건(97%)을 해결해 한 해 평균 204건의 각종 기업 애로를 해소해줬다. 교통'도로 등 기업환경 분야 914건, 공장 설립 286건, 경영상담자문 24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 애로 처리율이 높은 것은 접수부터 종결까지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처리 시스템 덕분이다. 구미지역 1천 개 기업과 공무원 1천 명이 결연을 한 기업사랑 도우미 제도 운영도 기업 애로를 빨리 풀어줄 수 있는 힘이라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특히 기업사랑본부는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상수원 상류 공장입지 완화, 구미 3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부설주차장 조성 관련 규제 완화 등 기업 활동을 옥죄는 14건의 규제를 풀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미시는 2010년 제3회 섬김이 대상 대통령 기관 표창, 2011년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 규제 개혁 최우수상, 지난해 지방규제 완화 추진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기업사랑본부는 구미시장을 본부장으로 1단'3팀 20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전화 한 통만 걸려와도 전담 직원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054)480-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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