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만 지키는 무능 행정, 약속 지키지 않는 거짓 행정을 혁신 행정으로 바꾸겠습니다."
김학기(53) 전 청와대 행정관이 4일 대구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 전 행정관은 "농사를 잘 지으려면 봄에 텃밭을 한번 갈아엎어야 한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새누리당의 정치적 독점구조를 깨기 위해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달서구에 문화관광 콘텐츠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구민 모두가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행정관은 ▷출판광고 산업단지 지원 ▷청년 벤처기업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 기업 등 육성 ▷다문화가정 경제 자립 지원 ▷동네 명소 거리 조성 ▷계명대와 와룡시장을 연결하는 대학로 명소거리 추진 등 도시재생 공약 등을 발표했다.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18대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본부장, 대구사회운동연구소장, 대구경북지방자치연구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협동조합 민모아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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