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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음식메뉴판 스마트폰 대면 자동번역…KT '메뉴번역기' 앱 출시

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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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www.kt.com)는 아시아 최대 모바일 사업 협의체 '커넥서스'(CONEXUS) 회원사들과 협력해 국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외국어 메뉴판을 자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메뉴번역기'를 출시했다.

'메뉴번역기' 앱은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음식 메뉴판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9개국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8천여 개의 음식 메뉴를 번역해주므로 해외여행 중인 KT고객뿐 아니라 한국으로 여행 오는 커넥서스 회원국 사람들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번역할 언어를 사전에 다운로드 받은 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이나 로밍 요금이 부담스러워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기 어려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한국에 출시한 '메뉴번역기' 앱은 현재 중국어(간체, 번체) 및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언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번역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뉴번역기' 앱은 안드로이드 OS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커넥서스 회원사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KT 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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