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월드컵 4관왕 소식이 전해졌다.
손연재(연세대·20)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월드컵 4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지난 6일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열린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는 17.450점,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손연재는 한국선수 처음으로 시니어 리듬체조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손연재의 월드컵 4관왕은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등의 선수들이 불참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등은 최근 열린 홀론 그랑프리 출전 후 휴식을 위해 이번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손연재는 "세계대회에서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졌을 때 뭉클하고 행복했다. 다가오는 이탈리아 월드컵 등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4관왕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월드컵 4관왕 대단하다" "우와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축하해요" "앞으로 기대되네요" "멋지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소식 듣고 깜짝! 제 2의 김연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1일 열리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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