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김정국(71)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의 탈당으로 인해 새누리당 공천만으로 싱겁게 끝날 듯했던 김천시장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한 박보생, 최대원 양자 간의 공천경쟁이 끝나면 다시 무소속 김정국 씨와의 본선이 벌어지게 되는 셈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믿고 탈당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해왔으나 공천이 없어지기는커녕 상향식 공천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존재하는데다 그마저도 전략공천의 또 다른 방식이 돼 버렸다"고 탈당 이유를 전했다. 그는 또 "현재의 공천 룰은 특정후보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체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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