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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대견사' 친환경 전기차 비슬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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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산악형 하이브리드 셔틀버스 11월부터 운영

대구 명산인 비슬산 탐방로에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가 도입된다. 달성군은 10일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된 후 100여 년 만에 이뤄진 천년고찰 대견사 중창, 금수암 전망대 설치, 비슬산 둘레길 조성(108㎞) 등 비슬산 관광명소화 사업에 따른 관광 수요에 대비해 올 하반기부터 비슬산에 전기 셔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비슬산에 투입되는 전기 셔틀버스는 기존 스타렉스 차체에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산악형 하이브리드 특수차량이다. 한 대당 가격은 1억800여만원이며, 사양은 운전자를 포함해 23명이 탈 수 있고, 최대등판각도 16도, 최대속도 시속 25㎞ 등이다.

달성군은 이달 중 조달청에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 3대 제작 및 구매 요청, 다음 달에는 설치용역 발주, 8월에 충전시설 설치와 주행 테스트, 10월까지 차량 납품 완료와 운행요원 선발을 진행하고, 늦어도 11월부터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본격 가동시킬 계획이다.

운행 노선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용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소재사~휴양림 주차장~비슬산 등산로 삼거리~임도~대견사(해발 1,001m) 입구까지 왕복 11.6㎞ 구간이다.

구간 왕복 시간은 50분, 하루 운행 횟수는 대당 6회, 운행 간격(평상시)은 20분이며, 탑승요금은 왕복 5천원을 받을 예정이다.

달성군은 전기 셔틀버스 운영 수익 분석에서 운행 첫해에 버스 3대 운행, 대당 운행 횟수 6회, 탑승요금 5천원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총매출액 3억4천500만원에 각종 경비 2억3천900만원을 공제한 약 1억600만원의 수익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달성군은 차량 구입비, 비슬산의 기존도로 환경 개선, 정류소'전기충전소 설치 등 전기 셔틀버스 도입과 관련한 예산 8억4천여만원을 편성해놓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단 연구에서 전기 셔틀버스가 케이블카, 모노레일, 디젤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에다 친환경 셔틀버스까지 갖춘 비슬산은 전국적 관광명소로서 빠질 게 없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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