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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와룡산 단전호흡체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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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산에 모여 건강 체조…심신이 활력"

평일 오전 10시가 넘어 와룡산에 가면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단전호흡체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와룡산단전호흡체조모임(회장 박금조) 회원 20여 명은 2000년 5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단전호흡체조를 하고 있다. 체조는 박금조 회장이 단전호흡체조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것. 봄, 여름, 가을에는 시원한 나무 밑에서, 겨울에는 아늑하고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아 체조를 하고 있다. 체조 후에는 윷놀이와 정담을 나누며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원 김상열(80) 씨는 "평소 혈압이 높고 뇌출혈로 수술한 경험이 있는데 8년 동안 단전호흡체조를 하다 보니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회원 서연순(47) 씨는 "와룡산 등산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로 단전호흡체조에 동참하게 되었고, 평소 무릎연골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으나 등산과 운동으로 치료를 하기로 마음먹고 단전호흡체조를 하게 됐다"고 했다.

와룡산단전호흡체조모임은 정정순(65) 씨가 초창기부터 총무를 맡아오면서 체조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불교대학 65기 기장으로 2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박 회장은 성서농협 요가운동회장을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맡고 있고 주부대학 20기 회장도 겸하고 있다.

박 회장은 "14년 동안 단전호흡체조모임을 이끌어 오면서 모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단전호흡체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 사진 신문수 시민기자 sms-5202@hanmail.net

멘토 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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