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범어네거리 역세권, 최고 높이 오피스텔 수익도 최고

동대구권 수익형 부동산 관심…PB센터도 여윳돈 투자처 추천

지역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파트 시세 차익 등으로 벌어들인 부의 효과가 임대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익형 부동산이란 일반적인 주거중심으로 집을 구매하는 분양시장과 달리 수익적 측면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상품이다. 보통 오피스텔 등 부동산 가치가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추세는 일반상가나 복합상가 등 전통적인 임대수익 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수익형 부동산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주거용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으로 대구에서도 많은 단지가 이미 분양을 했거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실제 대구시 오피스텔 평균 임대료는 최근 5년간 약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인기 오피스텔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분양시점 대비 자산가치 상승도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소득자들의 금융 컨설팅을 맡고 있는 금융권의 PB(Private Banking)센터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운용의 방편으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분석해 제시해주기도 한다"며 "수익형 부동산이 안정적인 자산 관리 상품 필수 항목으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네거리 '마크팰리스 범어' 오피스텔 이달 분양

동대구권역이나 동성로 등에서 시작된 대구 오피스텔 공급이 수성구 핵심지역인 범어네거리로 이어지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달 중순 수성구 범어동 옛 제주가든 부지에'마크팰리스 범어'(조감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6층, 오피스텔 730실, 도시형생활주택 160가구, 총 890가구로 구성됐다.

지역 최고의 오피스텔 최적지로 주목받는 범어네거리 인근은 대구지역 최고가 대형 주상복합 및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약 1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대구의 교통, 금융, 교육, 행정의 중심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있어 도시철도 이용이 편리하고 달구벌대로, 동대구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지다. 이외에도 법원, MBC, 금융기관 등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오피스텔 고급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대구 오피스텔의 랜드마크

'마크팰리스 범어'는 건축규모가 지상 160m(일반 아파트 약 52층 높이)로 대구 오피스텔 중 최고 높이가 될 전망이다. 기존 오피스텔과의 차별성을 위해 입주민 피트니스센터와 4층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조깅트랙을 갖추는 등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구당 약 4m에 가까운 층고에 기초해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분양사 관계자는 "전 가구가 복층 구조여서 실사용 면적이 크게 늘어난다"며 "또 입주자의 주거편의성을 높이고 임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실용적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56㎡ 경우 약 1억4천만원 안팎으로 될 것으로 보이며,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만 있으면 분양받을 수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대구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범어네거리 역세권 입지에 공급되는 '마크팰리스 범어'는 풍부한 고급수요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수익형 부동산의 최적지라고 본다. 분양가격이나 조건,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소득자들의 투자처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본보기집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053)79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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