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말산업의 성공적 추진과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를 전국적 승마아카데미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영천시청 공무원과 시민, 도내 유관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2015년부터 국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에서 힐링과 더불어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전국의 초중고 학생, 공무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타영천 승마아카데미'는 2016년 개장 목표로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 건설과 연계해 승마와 말산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영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승마 이론수업에 이어 직접 승마체험을 함으로써 승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로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승마아카데미 교육 요청이 있어 지난해 총 7개 기관 480명에 대해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주도했다.
영천시는 오는 23일부터 7월까지 영천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급과 중급과정을 운영하고 6월부터 12월까지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말타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는 연중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10여 개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승마아카데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승마아카데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강사와 우수한 승용마를 확보하고,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받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생 유치 홍보 및 시설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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