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찜질방 등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치고, 모델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A(14) 양 등 3명을 구속하고, B(14) 양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월 30일 오전 5시쯤 대구 달서구 성서로(이곡동)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라커룸 자물쇠를 부숴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전 5시쯤에는 달서구 달서대로(호산동)의 한 모텔에서 객실 열쇠를 훔쳐 몰래 투숙하다 모텔 종업원 C(72'여) 씨에게 발각되자 그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해 만난 사이로 원룸에서 합숙하며 1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달서구 일대의 찜질방, 편의점, 모텔 등을 돌며 31회에 걸쳐 현금 등 8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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